[일요신문] #패션디자인학과, ‘패션에서의 2050 탄소중립 전시회’ 개최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패션디자인학과가 캡스톤디자인전시회(지도교수: 채희주)를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경성대학교 예술관 제2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패션계에서의 2050 탄소중립’이라는 키워드로 기획됐다. 전시의 주제는 ‘인간이 환경을 생각하지 않으면 단 하나의 우리 지구를 지킬 수 없고, 우리의 작은 일상이 조만간 자유롭지 않게 되며, 삶을 침해 받을 것’이라는 우려의 마음을 담아냈다.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며 만든 전시는 폐의류, 폐원단이 옷, 신발, 가방 등의 작품으로 재창조됐다. 학생들은 브랜드 구축, 디자인, 제작, 재료준비와 공장연계까지 직접 나섰다.
학생들이 만든 브랜드 이름은 ‘All 4 Thing’으로, ‘사람, 자연, 지구, 생물 모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4가지가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야 한다는 의지와 소망을 담고 있다. 판매상품은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의 저지다.
더 나아가 학생들은 옷 제작이나 판매가 아닌 패키징에도 신경을 썼다. 포장에 종이나 비닐을 사용하는 것은 전시의 목적과 방향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여 버려진 현수막으로 옷을 담을 포장지를 만들었다.
복주머니 형태의 포장지는 구매 이후 쓰일 것을 고려해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제작했다. 이 외에 사소하게 쓰일 수 있는 종이들도 특별히 친환경 종이로 제작해서 정성을 더했다.
사실상 패션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으로 이미 우려의 목소리는 높아져 오고 있다. 그래서 유행이 지난 옷이나 입지 않는 옷을 ‘재탄생, 재발견’ 함으로써 다시금 제안하는 작은 플리마켓도 전시와 함께 개최한다.
본인은 입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전달됨으로써 그 옷에 쓰임과 의미는 완전히 달라진다. 따라서 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은 각자의 뜻을 모아 입지 않은 옷을 모았고 “옷을 전달함과 동시에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저지와 플리마켓의 수익금은 환경단체에 전달된다.
경성대학교 LINC3.0 사업단에서 지원받아 개최된 ‘단 하나의: 작은 일상을 느껴보다.’ 전시는 총 4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를 준비한 학생들은 “우리의 ‘전시’라는 작은 발돋움이 단 하나의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단 하나의: 작은 일상을 느껴보다’ 전시를 주최하는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 패션디자인학과는 패션의 주역이 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실습환경구축과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행하고 있다.
#2학기 I-Brand 열정+학기제 ‘하루도자’팀, 도자전시회 개최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2022학년도 2학기 I-Brand 열정+학기제 ‘하루도자’팀은 지난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건학기념관에서 도자전시회를 개최했다.
‘하루도자’팀은 지역사회의 긍정적 나비효과를 일으키기 위한 사회취약계층 대상 도예클래스 프로젝트를 기획하였고, 수영노인복지센터와 협업해 경증치매노인들을 대상으로 도예클래스를 진행했다. 전시회는 어르신들이 5주간 직접 만든 도자 작품들을 전시했다. 도예클래스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교내에 초청해 함께 전시회를 감상했다.
‘하루도자’팀(공예디자인학과 서가은, 서영준)은 “흙을 통한 교감과 즐거움, 마치 아이로 돌아간 듯한 어르신들의 모습 하나하나가 소중했던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I-Brand 열정+학기제는 교육부 ‘대학 진로탐색학점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경성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는 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나다운 나 ‘I-Brand’의 설계와 실현을 통해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진로체험과 진로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들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LINC3.0사업단, 공유협업 기반 현장실습·취업 연계 프로젝트 ‘리크루트 채널’ 개최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LINC3.0사업단은 지난 11월 26일 전국 20개 대학 및 24개 가족기업과 함께 준비한 공유협업 기반 현장실습·취업 연계 프로젝트 ‘리크루트 채널(Recruit Channe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국 20개 대학이 공유협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때부터 기획하고, 11월 18일 취업역량 강화교육에 이어 11월 25일에서 2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리크루트 채널’은 학생, 기업 간 심층 공개 면접을 통해 현장실습 및 연계 취업 확정을 유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공유협업 성과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리크루트 채널에 참여한 20개 대학은 경성대학교 외에 가톨릭관동대, 경상국립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명지대, 백석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과기대, 부산여대, 상명대, 선문대, 세명대, 세종대, 신라대, 안동대, 우석대, 한라대이며, 참여기업은 ㈜에이팩트(대표 이성동), ㈜엠플러스(대표 김종성)를 비롯한 24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근 경성대학교 총장, 한국연구재단 김봉문 실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환영사 및 축사를 전했다. 전국 5개 권역 20개 대학과 24개 기업에서 400여 명이 참여한 리크루트 채널은 이 중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공개채용 면접과 현장실습 지원의 기회를 제공했다.
앞서 ‘리크루트 채널’ 참여 학생들의 성공적인 공개 면접을 돕기 위해 사전에 취업역량 강화교육도 진행했다. 이세라 스피치 전문가와 김가영 인사 전문가를 기용해 채용 트렌드, 직무별 핵심역량, 면접 평가 요소, 면접 스킬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해 경성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송형민 학생은 “미리 교육을 통해 면접 대비를 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고, 면접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오늘 원하던 ㈜엠플러스에 채용이 확정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공개 면접이 종료된 후에는 곧바로 결과를 취합해 취업대상자를 발표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 산업체 면접단의 채점을 통해 면접에 우수하게 임한 학생에게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부산시장상 그리고 총장상이 수여됐다. 20개 대학과 24개 기업은 가족기업 MOU 체결식을 가져 산학연 협력체계를 굳건히 구축했다.
‘리크루트 채널’은 이튿날에도 면접에 참여했던 산업체 전문가들의 지도 하에 합격 및 불합격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드백 교육까지 완벽하게 진행됐다. ‘리크루트 채널’에 참여한 경성대학교 전기공학과 김한경 학생은 “비록 즉시 채용이라는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보완할 점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만족한다. 향후 현장실습 후 채용 연계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유협업 기반 리크루트 채널’을 총괄 주관한 성열문 경성대 LINC3.0사업단장은 “공유협업 기반 리크루트 채널은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유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대학 간 공유협업의 성과 창출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각디자인전공, 2022 과제 전시회 ‘白ground’ 개최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은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경성대학교 제1 미술관에서 ’2022 KSVC DESIGN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SVC DESIGN WEEK‘는 경성대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1학년에서 3학년 학생들이 1년 동안 수업 시간에 이뤄낸 성과 작품들을 발표 및 전시와 사회로 진출한 선배들을 초청해 특강과 대화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디자인 콘서트로 꾸며진다.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은 매년 2학기 말, 한 해를 마무리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해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KSVC DESIGN WEEK‘는 ‘白ground’ 라는 주제로 아무것도 없는 공간인 ‘白’과 삶의 터전의 의미인 'ground’를 덧붙인 단어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새하얀 도화지처럼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의 여정을 의미한다.
전시회를 준비한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은 “팬데믹 상황에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강의실이 아닌 카페, 집, 도서관 등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했다. 그 노력의 결과를 모아놓은 2022년 과제 전시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지난 시간 동안 자신의 백그라운드를 채워나가기 위한 노력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멋있게 채워지고 있는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의 백그라운드를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요양병원 입원 무연고자, 의료복지 덕에 수감 모면 병원요양
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