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생활정치네트워크 여민동락(상임대표 김연호)이 사단법인 이태석재단, 한국차문화 교육원과 함께 공동 주최한 구수환X최연혁 토크콘서트 ‘우리가 만나야 할 미래’가 지난 3일(토) 양평농협 경제사업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생활정치네트워크 여민동락(상임대표 김연호)이 사단법인 이태석재단, 한국차문화 교육원과 함께 공동 주최한 구수환X최연혁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민동락 제공1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생활정치와 스웨덴과 북유럽의 주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선진정치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참여한 가족 단위의 참석자들이 눈에 많이 뛰었던 점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대안 정치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부 사전행사는 생활정치네트워크 여민동락에서 마련한 참가자들과 소통을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배포한 질문지(내가 생각하는 정치, 내가 만들고 싶은 법이나 조례, 생활하면서 가장 불편한 점)에 참석자들이 자신만의 견해를 적고, 적극적으로 발표하는 모습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높은 정치 수준을 보여주었다는 평이다.
2부 토크콘서트는 스웨덴 린네대학 교수로서 오랫동안 스웨덴과 북유럽 정치를 연구해 온 최연혁 교수와 구수환 이사장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를 통해 최연혁 교수는 정치나 정치인이 특권을 내려놓고 봉사와 섬김의 정치를 할 때 국민이 행복한 정치는 가능함을 역설했다. 그러나 특권은 스스로 내려놓기 어려운 문제이기에 밑으로부터의 사회적 운동이 중요함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연혁교수는 그러한 과정은 역사적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단기간에 이루어진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긴 호흡과 긴 안목이 중요하며 평화적인 방식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생활정치네트워크 여민동락(상임대표 김연호)은 주민들의 변화와 개혁에 대한 열망을 모아내고 생활정치를 통해 주민자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앞으로도 정치학교뿐만 아니라 생활공유커뮤니티 운영, 군정 및 의정모니터링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주민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일 개최된 구수환X최연혁 토크콘서트 ‘우리가 만나야 할 미래’. 사진=여민동락 제공3일 개최된 구수환X최연혁 토크콘서트 ‘우리가 만나야 할 미래’. 사진=여민동락 제공참가자들과 소통을 위한 시간에서 사전에 배포한 질문지에 참석자들이 자신의 견해를 적고, 적극적으로 발표했다. 사진=여민동락 제공참가자들과 소통을 위한 시간에서 사전에 배포한 질문지에 참석자들이 자신의 견해를 적고, 적극적으로 발표했다. 사진=여민동락 제공참가자들과 소통을 위한 시간에서 사전에 배포한 질문지에 참석자들이 자신의 견해를 적고, 적극적으로 발표했다. 사진=여민동락 제공참가자들과 소통을 위한 시간에서 사전에 배포한 질문지에 참석자들이 자신의 견해를 적고, 적극적으로 발표했다. 사진=여민동락 제공3일 개최된 구수환X최연혁 토크콘서트 ‘우리가 만나야 할 미래’. 사진=여민동락 제공이태석 재단 구수환 이사장의 책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사인회. 사진=여민동락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