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특례시가 산업재해 예방 및 현업근로자의 안전보건 확보를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시는 11월 17일부터 12월 초까지 공공시설 30개 부서를 대상으로 사업장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보건교육에 관한 사항, 안전보건표지 부착·관리에 관한 사항, 보호구 착용·관리에 관한 사항, 물질안전보건자료 및 작업환경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부서별 안전·보건점검에 따른 개선조치 사항을 파악하고 올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한 휴게시설 설치 실태 파악 및 현장 이행상황도 확인했다.
시는 점검결과에 따른 조치사항을 즉시 시정토록 요구하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작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개선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모든 현업근로자에게 안전인증 보호구를 지급하는 등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안전한 사업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