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9일 방송되는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103회에 안정환,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미식여행이 그려진다.
중식 전문 이연복은 노래미 탕수를, 양식 전문 레이먼 킴은 왕우럭 조개 스튜를, 일식 전문 정호영은 쥐치 조림을 만들어 한 상 가득 차려낸다.
레이먼킴은 버터, 우유, 치즈 등 주재료 없이 스튜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이연복도 탕수 소스를 만드는데 필요한 전분이 없어 당황하는데 두 사람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와중에 요리는 성공적으로 끝났고 섬에 차려진 진수성찬에 안정환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안정환은 한 음식을 먹고 "이 분 매장에 많이 가 봤는데 매장보다 더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음식을 먹기 전까지는 서로 주방장을 하겠다고 티격태격하던 셰프들도 서로의 음식 맛을 인정하며 행복한 식사를 즐겼다. 안정환은 "우리 섬은 미슐랭 받아야 한다"며 매우 만족해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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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