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3일 방송되는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4회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인간을 탐구한다.
이날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는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기적의 인물을 소개한다. 이 인물의 기원과 시대별, 나라별 변화상을 설명하며, 인간만이 만들 수 있는 가슴 따뜻한 기적을 전해 뭉클함을 안긴다.
또 크리스마스 문화는 인류 최대 규모 사기극이라는 인류학자들의 이색 주장부터 크리스마스 선물을 둘러싼 잡학박사들의 12금 토크까지 계속되며 흥미진진함을 돋운다.
소설가 김영하는 강인한 리더십으로 기적을 일군 탐험가의 발자취를 되짚어본다. 극한의 상황에 굴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는 물론 유연함과 감성적인 면모로 최고의 리더가 된 탐험가의 일화는 이 시대 리더의 덕목에 관한 논의로 확장돼 깊이를 더한다.
이어 법의학자 이호 교수는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의사가 절망을 딛고 삶의 의미를 찾게 된 기적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천문학자 심채경 박사는 새로운 기술과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앞당긴 기적의 인물들을 언급한다. 뉴욕의 랜드마크를 건설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은 한 가족의 집념과 열정에 현장에서는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고.
MC 장항준과 RM(김남준)은 시대를 막론하고 기적은 일어났고 그 기적은 멀지 않은 곳에 존재한다는 사실에 깊이 공감하며 다양한 경험담을 공유해 이목을 모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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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