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6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은 연말 특집으로 '올해의 달인'을 다시 만난다.
2022년 올 한 해 산이면 산, 바다면 바다, 그리고 전국의 숨겨진 곳까지 휩쓸고 다니며 '생활의 달인'이 만난 달인만 무려 207명에 달한다.
깜짝 놀랄만한 기술들을 선보인 달인부터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던 사연의 달인까지 우리의 달인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다시 찾아간다. 등장하자마자 시선 집중시키며 시청자의 마음 한구석을 먹먹하게 물들였던 80세 리어카 면 달인 이환수(80) 달인의 최신 근황이 공개된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는 캐나다, 포르투갈, 대만, 일본 등 처음 찾아간 나라부터 익숙한 나라까지 유독 해외 달인과의 만남도 다채로웠는데 다시 봐도 신기한 해외 달인의 미공개분도 담길 예정이다.
방송 당시 제작진들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 화제의 달인들도 다시 돌아온다. 수십 장의 무거운 식판을 아코디언처럼 다루는 전설의 취사병 김태성(39) 달인부터 야구공에 적힌 작은 글자마저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순간포착 해냈던 강필구(49) 달인, 화려한 기술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스턴트 치어리딩 달인 노혜린 (25) 달인.
그리고 우아한 유형으로 보는 이들을 눈을 홀렸던 프리다이빙계의 인어 2인방 백승연(28) 달인과 이보미(31) 달인. 마지막으로 만난 이는 성인보다 뛰어난 놀라운 순간암산과 빠른 읽기 실력을 뽐낸 어린이 속독달인 강현우(11) 달인까지 그동안 더 업그레이드된 달인들의 새 기술들이 '생활의 달인' 연말특집에서 펼쳐진다.
한편 매년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올해의 달인 대상'이 올해도 진행된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세계가 사랑하는 야구선수 추신수와 목함지뢰 영웅 하재헌, 배우 임현식 등 명품 3인방이 함께했다.
대상 후보에 오른 3명의 달인은 단 24살의 나이에 무려 1억을 모아 등장만으로 큰 이슈몰이를 했던 곽지현(24) 달인과 젊은 사람도 혀를 내두를 만큼 어려운 작업이지만 숙련된 노하우로 업계를 평정했다는 니킥 카펫 남효장(65) 달인. 그리고 인간계를 벗어난 손기술로 대한민국 최고의 봉투 접기 1위를 차지한 김미화(62) 달인.
이들 중에서 올해의 달인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냉부해’도 되살린 ‘흑백요리사’…다시 시작된 셰프테이너 전성시대
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