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협은행과 함께 첨단·전략산업 적극 육성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과 23일 수협은행 본점에서 국정과제의 성공과 복합경제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급격한 대내외적 환경변화를 극복하고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한 대한민국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첨단·전략산업 영위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가 주요 내용이다.
기보는 수협은행의 특별출연금 63.8억원을 재원으로 총 1,276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술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줄이고 혁신성장과 복합경제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정부 국정과제와 연관된 △주력산업 고도화 △전략산업 초격차 유지 △첨단 신산업 육성 △산업 경쟁력 강화 △창업생태계 조성 △성장사다리 구축 △지속가능성장(ESG) △지역균형발전 분야 등의 기술중소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현재 대내외 환경변화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차원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첨단산업의 초격차 유지와 전략산업의 집중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확대해, 정부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지역은행과 함께 원전산업 집중 육성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과 27일 경남도청에서 ‘경남형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보·경상남도·경남은행·농협은행이 경남형 원전산업 육성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원전산업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가 원전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 업종으로 선정하고 국정과제 및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함에 따라, 이에 부응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경남은행·농협은행의 특별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최대 3년) △보증료 감면(0.2%p↓, 최대 3년)의 혜택이 포함된 총 1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경상남도는 최대 2.0%p의 이차보전, 경남은행과 농협은행은 최대 1.0%p의 우대금리를 연계 지원함으로써, 최근 고금리 기조 속에서 기술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줄여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경상남도에 소재한 원자력 분야 중소·벤처기업으로 △원자력 분야 유자격 공급자 등록기업 △원자력 분야 인증서(KEPIC, ASME) 보유기업 △한국수력원자력(주) 또는 두산에너빌리티(주) 협력업체 △원전기업신속지원센터(경남TP)에서 원자력 분야로 인증받은 기업 등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허윤석 기보 경남울산지역본부장은 “경남지역은 원전 관련 대기업을 중심으로 협력사가 밀집한 곳으로 관련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할 최적지”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국정과제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정책금융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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