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특례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4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설 명절에 소비가 많은 떡, 만두, 두부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업소 등 총 20개소 이상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무등록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위생점검과 더불어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생산된 식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진행해 유통식품에 대한 위해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검사 부적합 제품은 신속히 회수·폐기해 시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