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빅스가 팬사인회 일정을 취소했다.
13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4일, 15일 진행 예정이었던 레오, 켄 시즌그리팅 팬사인회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 예정이었던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변경 일정은 추후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팬사인회 취소는 라비의 병역 비리 의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병역 면탈 혐의를 받는 브로커 일당이 검찰에 구속 기소되면서 라비는 병역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브로커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라비가 병역 관련 상담을 의뢰하고 조언 받은 정황이 포착됐으며, 라비의 병역 판정 관련 서류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라비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라비는 지난해 10월 27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한편 라비는 2012년 빅스로 데뷔했다. 2019년 기존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독립 레이블 그루블린을 세웠다.
2021년에는 자체 레이블 더 라이브를 설립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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