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8일 방송되는 SBS '순정파이터'에서 오디션을 통해 각 팀에 영입된 도전자들과의 첫 만남이 이뤄진다.
회사, 헬스장, 학교, 길거리, 체육관까지 총 다섯 번의 오디션을 거쳐 영입된 도전자들이 추성훈, 김동현의 '섹시매미' 팀과 정찬성, 최두호의 '슈퍼좀비'팀으로 나뉘어 팀 대면식을 가졌다.
추성훈이 준비한 첫 코스는 다름 아닌 태닝샵이다. "파이터의 몸은 상품"이라며 누구보다 멋을 중요시한 멘토답게 도전자들에게도 자신의 철학을 전파했다.
태닝 전 미성년자인 '김포매미'와 '천안짱'은 부모님에게 전화를 드려 공손히 허락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태닝을 마치고 난 후 그을린 모습에 심취한 '섹시매미' 팀은 단체로 남성미를 뽐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들이 발걸음을 옮긴 곳은 통돼지 바비큐장이었다. 추성훈은 도전자들에게 바비큐를 직접 손질해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열심히 하면 이렇게 멋진 만찬 즐길 수 있다"며 끊임없이 도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슈퍼좀비' 팀은 곧바로 지옥 훈련에 돌입했다. 운동장을 수없이 달리며 도전자들의 기초체력을 테스트하는가 하면 체육관에서도 지옥의 체력 운동을 시켜 도전자들의 진을 쏙 빼놨다. 죽을 것처럼 괴로워하는 도전자들을 보며 정찬성은 매우 즐거워하며 격투기에 대한 '찐' 애정을 드러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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