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실천 홍보자료와 함께 무릎담요 등 나눠주며 시민참여 적극 요청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동절기 생활속 에너지절약 실천요령 홍보자료와 무릎담요 등 방한용품을 나눠주며, 범국민 에너지절약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에너지 절약운동의 주요 실천요령은 △실내적정온도 18~20℃ 유지 △전기 난방기 사용 자제하기 △미사용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고효율조명 사용 △전력피크 시간대 전기사용 자제 등이다.
한편, 우리나라 전력생산의 큰 축을 담당하는 한국남동발전은 동절기 에너지사용량 10%를 줄이기 위해 내복착용 등으로 겨울철 평균 실내온도를 17℃ 이하로 유지하고,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에너지절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업소별로 에너지절약 캠페인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위기와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에너지절약에 동참해 올겨울 에너지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며 “남동발전은 에너지공기업으로서 고강도 에너지절약 운동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에도 동참을 유도해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