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배우 김세민이 만54세 나이에 늦장가를 가게 됐다.
26일 김세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라는 사람이 과연 00할 수 있을까? 나이 한 살 한 살 먹어갈 수록 점점 더 멀어지는. 높이 떠 있어 잡을 수 없는 구름 같은. 아, 못할 수도 있겠구나. 그렇다고 무슨 미래를 걱정한 것은 아니다. 크게 생각 안 하고 피식 한번 웃어주고. 결혼해서 사는 친구 부럽다는 생각도 안해봤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냥 혼자가 편해. 이대로가 좋아. 이렇게 지내다 누구를 만났다. 나도 모르게 사랑이란 걸 하게 됐다. 큐피트의 화살을 맞으니 00이란 걸 하게 됐다. 그것도 내일 모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 김세민은 턱시도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함께 공개한 예비신부의 모습 또한 아름다운 미모를 지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김세민은 28일 경기 일산의 한 웨딩홀에서 5살 연하 패션 디자이너와 결혼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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