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7일 방송되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463회 '함께해서 더 좋아' 편에서 방송인 사유리의 아들 젠이 친구들과 딸기농장을 방문한다.
젠, 정우, 은찬, 이안 '우량아 클럽' 4인방이 재회해 자란 만큼 더욱 커진 배려심으로 딸기 농장을 달콤하게 접수할 전망이다. 젠은 딸기 체험에 돌입하자 야무진 손으로 직접 딸기를 따며 딸기 사랑을 뽐냈다. 젠과 '빅 베이비' 친구들은 딸기를 따는 족족 바구니가 아닌 입으로 직행하며 어마어마한 양의 딸기를 먹어 치워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과거 '빅 베이비' 4인방은 음식 앞에 우정 따위는 없다는 듯 자신이 손에 쥔 음식은 절대 나누는 법이 없었다. 하지만 몇 개월 사이 성장한 몸집만큼 커진 배려심을 보였다. 딸기를 달라고 하는 '딸기 요정'의 등장에 너나할 것 없이 딸기를 나눠준 것.
또 젠은 친구들의 바구니에 딸기를 넣어준 것은 물론 친구에게 딸기를 건넸다고. 사유리는 흔쾌히 음식을 나누는 젠을 바라보며 "젠이 외동이라 걱정했는데 배려하는 거 보니 뿌듯했다"며 젠의 모습에 감격했다는 전언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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