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고수뎐'에서 더덕장어돌판구이 맛집을 찾았다.
전북 남원시에는 46년 전통을 자랑하는 장어구이 맛집이 있다. 살살 녹는 장어와 매력적인 양념이 매력적이라는 이곳의 비법은 고수의 '칼질'에 있다.
고수는 장어에 아주 잘게 칼집을 내어 주는데 양념이 잘 배게 하는 것도 있지만 장어 살 결을 끊어주어 부드러운 맛을 내준다고.
또 고수만의 칼질로 장어를 토막 내지 않고 통으로 구워내 육즙이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손님들은 "밥과 정말 잘 어울린다. 더덕, 밥, 장어면 끊임없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더덕은 맛과 향을 위해 국산만 고집하며 화산재로 키운 제주산만 쓰는데 단맛과 청량한 식감이 뛰어나 장어의 맛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냉부해’도 되살린 ‘흑백요리사’…다시 시작된 셰프테이너 전성시대
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