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평생학습센터서 취임식…‘건강한 양평체육, 행복한 양평군민’ 민선2기 비전 제시
정상욱 신임 회장은 9일 오후 5시 평생학습센터 4층 온누리실에서 전진선 군수, 윤순옥 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등 내빈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인근 시군 체육회장, 경기도와 양평군 종목별 회장단 및 읍ㆍ면체육회장, 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취임식은 진도북춤 사전공연에 이어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영상 시청, 공로패 전달, 약력 소개, 취임 선서, 체육회기 이양, 취임사, 격려사, 내빈 축사, 신임 임원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양평 체육인 여러분의 성원으로 향후 4년간 민선2기 양평체육회의 중책을 맡게 되어 깊은 감사와 아울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제 양평의 체육인은 하나가 되어 함께 뜻을 모아 ‘양평 체육의 미래를 위한’ ‘행복한 체육을 위한’ 동행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이어 “보내주신 지지와 격려는 민선2기 양평체육의 성과로 보답하겠다”면서 “존경하는 전진선 군수님, 운순옥 의장님, 김선교 국회의원님과 힘을 합해 체육인 한 분 한 분 의견을 대변하여 양평군 체육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또 후보 시절 공약을 바탕으로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인 정의와 공정을 실현하고 모든 군민이 함께하는 양평군체육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면서 “민선2기 슬로건으로 제시한 ‘건강한 양평체육, 행복한 양평군민’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격려사를, 전진선 군수와 윤순옥 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박명숙 도의원, 박형순 경기도탁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정상욱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농협대학 졸업 및 한국방송통신대학 경영학과를 수료한 정상욱 신임 회장은 양평군체육회 민선1기 수석부회장 및 회장 직무대행, 생활체육 양평테니스연합회 회장 및 감사, 생활체육 양평축구연합회 부회장 및 감사, K3 양평FC 이사, 40대 물사랑FC단장, 50대 은행나무FC 회장, 60대 청춘FC 회장, 법무부 양평군법원 조정위원, 수원지검 여주지청 범죄예방위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양평클럽 41대 회장, 양평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농협대학 경기도 총동문회장 및 양평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청운농협 상임이사로 재직 중인 정 회장은 축구, 테니스, 탁구, 파크골프, 바둑 동호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정 당선인은 선거 공약으로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 △생활체육 및 전문체육 균형발전 △종목별 전국대회 유치 확대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읍면 및 군 단위 체육회 위상 정립 △스포츠 복지 증진 위한 비례성 체육예산 확보 △양평체육인 권익신장 △체육 동호회 활동 지원 및 신규 가맹단체 등록 추진 △민선체육회 자율성 및 독립성 확보 △동호인별·종목별 체육환경 조성과 후원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