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대학 입시의 이해 설명회’ 격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지난 9일 오후 7시 미래교육원 대강당에서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비 고1 학생, 학부모 대상 대학 입시의 이해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가졌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자녀의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올해 고1부터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와 이제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대학 입시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설명회가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교직원 맞춤형복지제도 시행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교직원 복지향상을 위한 ‘2023년 교직원 맞춤형복지제도’를 지난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맞춤형복지제도는 교직원과 그 가족의 복지와 생활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도입한 제도다.
개인별 근무연수·부양가족 수 등에 따라 배정된 복지점수를 △건강관리 △자기 계발 △여가 활용 △가정 친화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기본복지점수를 700점에서 100점 늘린 800점으로 배정했고, 격년 지원하던 특별건강검진비 지원 대상을 만 50세 이상에서 만 4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특별건강검진비 지원 대상 확대는 질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해 교직원의 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한 것이다. 만 40세 이상 홀수년 생은 최대 20만 원까지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또는 동백전, e바구페이 등 부산지역사랑상품권을 자율항목에서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부산교육청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직원 개인별 복지점수를 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겨울방학 인성영어캠프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 부산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는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학생교육원에서 중학교 1~2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숙박·몰입형 ‘겨울방학 인성영어캠프’를 개최한다.
부산시교육청의 역점 과제인 ‘인성교육’과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복지’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캠프는 인성교육과 연계한 영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학생교육원에서 4박 5일간, 2개 기수를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로 하는 체육활동 ‘아침 체인지(體仁智)’ △영어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영어공예·영어보드게임·영어과학실험’ △영어로 소통하며 신체 부대낌을 통한 배려와 존중을 배우는 ‘인성공동체놀이’ △인성 연계 전일 ‘현장체험학습’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이들 학생은 캠프 5일 차에 실시하는 인성 연계 전일 ‘현장체험학습’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부산 동래향교를 방문 배례법, 다도 체험 등을 하며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영어로 소개하고, 롯데월드 부산을 방문하는 등 K-컬쳐를 체험하는 활동을 펼친다.
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는 캠프 기간 중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안전을 위해 입·퇴소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학생교육원 내 안전관리 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는 이 캠프를 오는 8월 초6~중2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4주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학업중단 예방 스쿨119 긴급지원단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3월부터 학업중단 위기 학생과 숙려제 대상 학생의 학업 지속을 위한 스쿨119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첫 시행한 이 사업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해 해당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키워주고, 학생이 어디서든 꿈을 이어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긴급지원단 소속 상담 전문인력이 학교를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대한 구체적인 개입 방법 안내와 맞춤형 상담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숙려제 상담’과 ‘위기 상담’으로 나눠 운영한다. ‘숙려제 상담’은 숙려기간을 부여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주 2회, 4시간 이상의 상담을 실시한다. ‘위기 상담’은 숙려제 대상이 아닌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게 주 1회, 1시간 이상, 최대 10회의 상담을 한다.
학업중단 위기 학생뿐만 아니라 자해·자살 시도 학생, 학교폭력 피해 학생, 한부모가정, 이혼가정 등의 학생들에게도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밀착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담임·상담교사의 업무를 경감하고, 학업중단 위기 학생과 숙려제 대상 학생에게 집중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지원단 소속 전문상담사를 40명에서 62명으로 늘린다.
한편, 스쿨119 긴급지원단은 지난해 98교 초·중·고등학교의 학업중단 위기 학생과 숙려제 대상 학생 1천 125명을 대상으로 2천 896회의 상담을 실시해 약 82%의 학생들이 학업에 복귀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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