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완수 도지사, 3.15의거기념사업회 정기총회 참석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2일 오후 창원 힐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사)3.15의거 기념사업회 제30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지난해 추진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 승인과 회장 선출과 관련된 선거 관리규정 일부를 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주임환 (사)3.15의거기념사업회 회장과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5의거 영상 시청, 축사 및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3.15의거의 기본정신인 자유, 민주, 정의를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3.15의거 정신을 우리 자녀와 젊은이들에게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단단해지고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마산 시민과 학생들이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으킨 대규모 시위로, 4.19혁명으로 이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평가받아 2010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사)3.15의거기념사업회는 3.15의거를 재조명하고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3년 10월에 설립된 후 현재 9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기념식과 추모제 개최를 비롯해 전국백일장, 전국바둑대회, 회지 발간 등 3.15의거 기본정신인 자유·민주·정의를 널리 확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경남소방, 재건축 아파트 활용 방화문 개방훈련 실시
경상남도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생활안전·구조·화재진압대원을 대상으로 방화문 개방훈련 및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5년간(‘18~’22년) 출동 통계에 따르면 생활안전대의 잠금장치 개방 출동은 총 10,693건(연평균 2,139) 발생했으며, 이는 1일 평균 5.9건 출동해 도민의 안전을 지켰다.
2월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신규임용 3년 이내인 현장 활동대원 7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철거 예정인 아파트에서 경험이 많은 교관의 노하우 공유와 이론에서 탈피한 현장 상황에 맞는 훈련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재난 현장에서 신속․정확한 대응에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내용은 △잠금장치 구조의 이해 △2인1조 개방기구 등을 활용 방화문·방문·화장실문·유리문 개방훈련(비파괴, 파괴) 4인1조 아파트 화재진압 전술훈련 △잠금장치 개방 사고사례 및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이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현장중심의 전문기술 습득과 반복훈련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원들의 대응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어업인 수산관측 설명회’ 개최
경남도는 22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수산관에서 도내 청년어업인, 수산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어업인 수산관측 설명회’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수산관측은 양식시설량·물량 또는 양성상황, 판매량, 산지·도매가격, 해외시장 가격, 수출입 물량과 단가 등을 단기적으로 전망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경남도는 도내 6개 주력 양식품종(굴, 멍게, 홍합, 참돔, 숭어, 우럭)에 대한 관측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청년어업인의 수산관측 관심도를 제고하고 불투명했던 수산물 수급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의 주력 양식품종인 굴, 멍게, 홍합, 참돔, 숭어의 생산량은 전국 대비 70% 이상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피볼락(우럭)도 45% 이상으로 청년어업인들의 어가 경영에 도움이 되는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물가 급등과 금리인상 등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짙어지고 수산물 수급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수산물의 수·출입 상황과 수급에 따른 가격변동에 대한 예측을 바탕으로 정교한 입식·출하 관리를 통해 청년어업인들이 현명하게 어가 경영 난항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찾아가는 수산현장, 패류어업인 열린소통방’ 개최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소장 송진영) 패류양식연구센터는 도내 패류양식 어업인의 현장목소리와 민·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찾아가는 수산현장, 패류어업인 열린소통방’(이하 열린소통방)을 2월부터 5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열린소통방은 지난해 6월 어업인 간담회 건의사항을 반영해 추진하게 된 시책으로 수산현장에 직접 찾아가 생산단체, 어업인, 수협, 시·군 등과 패류양식연구센터간의 양방향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양식기술 교류 및 품종별 맞춤식 지도를 위하여 추진하게 됐다.
올해 첫 열린소통방의 주제는 ‘강굴’로 민물과 바닷물이 서로 섞이는 강하구에 서식하며 2월부터 4월까지 제철로 벚꽃 필 무렵에 가장 맛있다고 해서 소비자들에게는 ‘벚굴’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하지만 2018년부터 점차 자원량 감소 추세를 보였다. 특히 2022년 생산량(16톤)은 2021년(24톤)보다 약 31% 감소했고, 생산액(1억 1,700만 원)도 2021년(1억 4,700만 원)보다 약 20% 감소했다. 생산어가에서는 운영비용 상승, 자원량 감소, 대체품종 부재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강굴 생산성 향상 연구 등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패류양식연구센터는 2월 22일 하동군 수협에서 경상남도의회 김구연 의원, 섬진강 벚굴 법인, 하동군 수산공무원 등 강굴(벚굴)관련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소통방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패류양식연구센터 소개 및 강굴 연구현황 발표, 생산단체, 어업인 애로(건의)사항 청취, 민·관 발전방안 토론 등이다. 수산현장 최일선에서의 현실적이고 다양한 의견들도 논의됐다.
한편, 패류양식연구센터는 3월부터 5월까지 열린소통방을 매월 1회 운영할 계획으로 2월 강굴에 이어 3월에는 재첩(하동), 4월에는 새꼬막(남해), 5월에는 새조개·왕우럭조개·개조개(거제) 순으로 진행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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