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자매결연 도시인 전남 고흥군과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22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각각 자매결연지인 고흥군과 남동구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13년 자매결연을 한 두 지역 단체장이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와 상생 협력 교류를 위해 이뤄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고흥군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양 도시 간의 교류를 다시 활발히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고흥군 외에도 충북 영동군 및 음성군 등 다른 자매결연 도시에도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인천시 군수·구청장협의회의 고향사랑 릴레이 기부에도 동참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연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전국 농협지점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및 기부가 가능하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이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장 갑질 규탄과 해임촉구’ 결의대회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1.19 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