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특례시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를 위해 ‘중대시민재해 예방 및 대응계획’을 마련했다고 28일 전했다.
중대시민재해 예방 및 대응계획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재해 발생(우려) 시 대응체계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의무이행사항 추진 등 3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시는 고양시장을 총괄책임자로, 각 실국소장을 관리책임자로 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도로교량, 지하차도, 도서관 등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262개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연 2회 이상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지속 모니터링을 추진하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빈틈없는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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