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 '소통·공감의 날' 열어
- 인성교육, 세계교유 표준, 학령인구 감소 대응 등 교육방향 제시
[일요신문] "창의적인 업무 역량과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아이들의 밝은 미래 교육을 함께 열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일 본청 웅비관에서 청내 온라인 방송과 함께 소통·공감의 날을 열었다.
행사는 청렴 서약식, 이달 1일자 인사이동에 따른 직원 소개, 표창장 전수·수여, 교육감 인사말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한 대화시간, 소통·공감 퀴즈 순으로 했다.
이달 1일 자 인사이동에 따라 승진·전입한 교육전문직원 등은 총 26명이다.
지난해 하반기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공무원에 선정된 포항교육지원청 김기수 장학사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 한해 교육활동 방향으로 △도전! 꿈 성취 인증제 운영 △행복수업, 행복교육 실천 학급(학교) 운영 △문화, 예술, 스포츠, 동아리 활동 내실화 △나라사랑 교육 강화 등 인성교육을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세계 유관 교육기관과 협력·국제 교류 활성화 △온라인 국제 공동교육과정 운영, 국제 봉사활동, 체험학습 기회 확대 △사이버독도학교 세계화 사업 등 세계교육 표준이 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타 시도·해외 학생 유치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늘봄학교 성공적 안착 등 학령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자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새 학기 안정적인 학사 운영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면서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끊임없는 자기 혁신을 강조하며, "창의적인 업무 역량과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 교육을 함께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교육정책 추진 모니터링 학부모 만족도 95%↑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달 8~14일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 900명을 대상해 실시한 '교육정책 추진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 모니터링은 학생 주도형 수업, 행복교육, 창의융합교육, 학교급식, 인성교육, 학부모 교육비 경감, 생태 전환교육, 학생안전교육 등 19개의 주요 정책 분야를 조사했다.
총 372명이 응답했으며, 교육정책 추진에 대한 긍정적 응답은 보통 응답을 포함해 95.58%로 나타났다.
'매우 만족-만족 응답비율'은 △학교급식(86.29%) △학부모 교육비 경감(81.99%) △학생안전교육(79.57%) 순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학교 지원 확대, AI 교육 다양화,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 개발 등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도교육청은 이번 모니터링 결과와 학부모 의견 등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니터단이 학부모 간 소통·협업 플랫폼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탄소중립 위해 '비기록물 감축 실행'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교육행정을 위해 '비기록물 감축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비기록물 파쇄량 10%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종이 없는 회의 활성화 △이면지 적극 활용 △업무편람, 보고서 등 PDF파일 제작·배포 △월간 파쇄량 모니터링 등을 벌이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탄소중립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사소한 행동에서부터 실현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친환경 교육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올해 1월부터 '일회용 컵 없는 생태전환 경북교육 선포식'을 통해 본청, 교육지원청 사무실, 행사 등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고, 학교까지 다회용 컵 사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친환경 프린트 생활, 1회용 컵 제로 실천 등의 사진을 인증하는 친환경 챌린지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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