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안전·보건 분야 전시회 신규 접목 개최
인천 최초의 국제전시협회(UFI) 국제인증 전시회인 ‘대한민국지속가능화학위크’는 기존 개최해오던 코팅접착필름산업전, 표면처리산업전, 화학분석기기전에 더해 최근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전시회도 신규로 동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180여개 이상의 국내외 소부장 기업이 참가하여 케미칼 원료, 표면처리, 화학 실험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화학제조 산업의 미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와 함께 ‘화학제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관련 트렌드 및 친환경 기술’을 주제로 하는'ESG 전략포럼'도 22일, 23일 양일 간 최초로 동시 개최된다.
이 포럼에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의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하여 탄소저감, ESG 경영 등에 대한 정부 정책과 기업의 준비 방향 등을 소개하고,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등 대기업 관계자 또한 연사로 참여하여 친환경 대전환을 위한 국내 대표 석유화학사들의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표면기술교류 세미나, 신기술 세미나 등 참가기업들의 전문성 제고와 정보 공유를 위한 다양한 세미나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 8개국 27개사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한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국내 중소 소부장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며,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개최하여 내수 활성화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대기업 간의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구매·개발상담회도 올해 첫 개최될 예정이며, 인천 TP 일자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 희망버스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 정재균 팀장은 “최근 전 산업군에서 친환경 전환, 안전 등의 이슈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 화학제조산업은 특히 이러한 이슈와 밀접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며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에게 최신 산업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국내 화학제조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