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행정·디지털신기술 통합한 시민플랫폼...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시민증으로 정책자금 신청 및 수령 원스톱으로
[일요신문]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은 6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구축·운영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신기술을 바탕으로 금융·행정·공공 영역에 걸쳐 통합된 혁신서비스를 제공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부산 블록체인 특구사업자로서 확보한 기술과 노하우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시민증’과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을 연계한 ‘통합 시민플랫폼’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통합 시민플랫폼’은 민원기관에 방문 없이 ‘디지털시민증’을 활용해 △출산지원금 △아동수당 △소상공인지원금 등 정책자금을 한 번에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플랫폼을 통해 수령한 정책자금을 ‘동백전’으로도 연계가 가능하게 구현해 ‘동백전’ 이용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과 함께 출범한 ‘시민체험평가단’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향후 블록체인 기반 공공서비스와 민간서비스를 아우르는 오픈 플랫폼으로 확대해 지역 디지털생태계의 구심점으로서 활용도 높은 서비스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을 시작으로 지역민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