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는 전국 최초로 수원·용인도시공사와 자연 및 사회재난 발생시 기능연속을 위한 '재난안전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3개 도시공사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긴급 복구 지원 ▲유사기능의 시설공유 ▲재난 상황 대비를 위한 인적교류 ▲재난 안전 사업 정보·기술 공유 등에 협력하게 된다.
3개 도시공사는 우선 주요 공통 사업인 장사시설(함백산추모공원·연화장·평온의숲)에 대한 시설공유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한데 이어 향후 실무자 간 세부사항 개별협의를 통해 체육시설, 교통약자서비스 등의 사업으로 상호협력체계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내 타 공사·공단과 업무협약 확대를 통해 2023년 하반기까지 수도권 재난안전협의체 운영을 목표로 활동에 나선다.
화성도시공사 김근영 사장은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업무협약인 만큼 세밀한 부분까지 논의해 실효성 있는 협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 간 협력이 전국적으로 확대·발전되어 체계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선도적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재난 발생시 3개 도시공사 공동 대응을 통한 기능연속성 계획(COOP)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대형 재난 대비 및 시민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진됐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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