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에서 주관하는 HESSA 사업의 일환으로 파키스탄 주요 대학 부총장 등 교육관계자 17인이 인천글로벌캠퍼스(IGC) 현장을 13일 방문했다.
이날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유병윤 대표이사는 파키스탄 교육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한국 정부가 4개 해외 대학을 한국에 유치한 이유, 해외 대학 유치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의 향후 목표 및 비전 등에 대해 발표 및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회를 통해 IGC 및 IGC 내 입주대학들의 특징과 장점 등을 대외에 홍보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며, 신입생 충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ESSA는 유타대학교 본교, 알리바마대학교 및 국제개발처(USAI)가 주관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파키스탄 교육의 질 향상을 목표로 15개 대학을 선정, 교육하여 장기적으로 파키스탄 경제력 및 인력 강화를 목표로 운용되고 있다. 특히, HESSA는 교육으로 소외된 경제적 취약계층, 여성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추구하고 있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또한 본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 간 교수진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은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3년 그리고 본교 캠퍼스에서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을 공부하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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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2 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