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 AI 인증 프레임워크 활용, 교육자료 8종 보급
- 강은희 교육감 "체계적 AI교육, 학생들 미래 디지털 역량 키우는데 최선 다할 것"
[일요신문] 대화형 챗봇 'GTP4' 출시가 예고된 가운데 AI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는 2021년 3월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 인증 프레임워크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 연구회가 발간한 인공지능 교육 자료 8종을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14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 자료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플랫폼 활용 내용 등을 담았다. 인공지능 관련 수업 사례와 노하우도 곁들여 AI 관련 수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자료는 △초등 인공지능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 수업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하는 대구형 인공지능 수업 △구글 도구를 활용한 인공지능 수업 △제코와 함께 떠나는 파이썬 여행 △구름으로 수업과 수행평가하기 △클라우드 활용 인공지능 프로그램 수업 △이솦 활용 인공지능 교육 수업 △대구형 인공지능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초급) 수업 자료 등 총 8종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주도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등을 활용한 인공지능 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인공지능 교육이 체계적으로 운영돼 우리 학생들의 미래 디지털 역량을 키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 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우수 모델 발굴, 교원 연구역량을 높이고자 AI교육 기반 조성 연구회 7개을 선정했다. 연구회는 인공지능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 현장 적용 방안 등 연구회별 주제를 선정·운영했다.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인공지능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 8종을 개발했다.
-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영남대 등 대학 5곳과 초등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협약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관)은 14일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진사이버대, 계명문화대학교와 '지역대학 연계 초등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방과후·돌봄교실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놀이와 유익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대학 인력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방법·예산 집행 △프로그램 활성화 위한 모니터링·학교 의견 반영 등이다.
협약에 따라 대학 5곳은 다음달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남구·달서구 지역 희망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대학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한다.
특히 올해는 △독일 '발도르프(Waldorf) 교육학'의 체험형 숲교육 융합 프로그램 △창의스포츠 △향기 뿜뿜 아로마 수업 등 문화예술·놀이·체험중심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언플러그드 코딩 △My Little Youtube 등 시대변화를 반영한 미래형 신수요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34교, 1022명의 학생이 5개 대학, 16개 프로그램에 참여해 만족도가 96%로 나타났다. 올해는 초등돌봄교실 뿐만 아니라, 방과후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관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대학과 함께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놀이와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교육청,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3년도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을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체험관은 학교에서 영양·식생활교육·체험활동에 필요한 교재, 교구, 전문 강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책자형 교육자료, 교육매체, 카드뉴스 등을 담은 '영양·식생활교육 꾸러미' △지역 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영양·식생활교육 강사' △영양·식생활교육 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캠페인 실시 △건강급식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한 '건강급식모형 전시' △가정에서 전통음식 조리 체험 등을 통한 가정연계 식생활교육 지원 △영양·식생활교육 자료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자문단을 운영한다.
오는 5월까지 참여 학교를 선정해 사업 설명회를 거친 후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할 예정이다. 사업이 종료되는 12월 학교별 운영결과 평가를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와 가정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균형 있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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