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15일 한국적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은 창작 뮤지컬 4편을 선정한 기념우표 65만 8,000장을 24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하는 창작 뮤지컬 기념우표는 ‘김종욱 찾기’, ‘영웅’, ‘여신님이 보고 계셔’, ‘그날들’ 등 총 4종이다.
'김종욱 찾기'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로맨틱 코미디로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 중국에 라이선스를 판매한 바 있다. 2018년에는 일본에도 진출해 대한민국 한류 대상 무지컬상을 수상했다.
‘영웅’은 일제 강점기 당시 안중근이라는 인물의 인간적인 고뇌와 당당한 모습을 뮤지컬로 그린 작품이다. 높은 완성도에 힘입어 2011년에는 미국 브로드웨이에도 진출했다. 암전 없이 빠른 전환으로 몰입도를 더해 무대극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전쟁 중 무인도에 표류한 남북한 병사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아름다운 노래와 가사로 관객과 평단에게 ‘힐링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가수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을 토대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영화 같은 이야기를 펼치며, 흥행성 및 작품성을 고루 인정받은 뮤지컬이다.
기념우표는 가까운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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