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표 교수 “한국 희곡 다양한 방향성 제시하고, 극작가들 위상 높일 것”
- 편집위원들, 분야별 대표적 전문가 체제 전환
[일요신문] 국내 대표 희곡 전문잡지인 '한국희곡' 편집주간에 대경대 연극영화과 김건표 교수(연극평론가)가 위촉 됐다.
![지난 26일 대경대 김건표(오른쪽) 교수가 안희철 한국극작가협회 이사장으로부터 한국희곡 편집주간 위촉장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한국극작가 협회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327/1679888642594626.jpg)
이로써 편집위원들이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체제로 전환됐다.
편집위원들을 보면 △김숙종 (희곡작가, 부주간) △편집장(김현규, 연출,극작) △김윤미(작가, 계명대 교수) △김정근(연출) △김혜정(연극) △양세라(극문학,교수) △엄현희(연극평론) △이승현(극문학, 평론, 경북대 교수) △이하미(연출, 작가) △이태현(작가) △조훈성(극문학, 평론) △정수진(한국에술종합학교 교양학부 교수, 연극평론) △황승경(연극평론) 등이 위촉됐다.
한국희곡은 1979년도에 발행된 '한국희곡작가협회 연간희곡집'을 전신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봄호(통권 89호)가 발간됐다.
'한국희곡'은 여름호부터 작가부터 희곡 독자들까지 폭 넓은 대중적 계간잡지로 읽혀질 수 있도록, 이 시대의 극작가와 신인극작가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희곡소개와 공연현장, 기획특집, 작가피플, 희곡의 발견, 공연리뷰 등 다양한 코너를 개설하기로 했다.
김건표 교수(편집주간)는 "한국희곡의 전통성을 이어가면서 극작가와 현장이 '희곡'을 중심으로 한국 희곡의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극작가들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희곡은 연 4회(봄, 여름, 가을, 겨울) 발행되며, 통권 90호 여름호는 오는 6월 도서출판 '연극과인간'에서 발행한다. 국내 주요서점에서 구입 할 수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