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네 차례 방문한 점 지적하며 “과도하게 지지층에만 구애”
신평 변호사는 4월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거는 중도층의 마음을 누가 더 얻는지 여부와 수도권 표심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지금 과도하게 자기 지지층을 향한 구애에 치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을 4번이나 방문한 것이 상징적 예시”라면서 “그것은 달콤한 늪이다. 그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한 선거는 패배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동훈, 원희룡 같은 스타 정치인을 수도권에 내세운다 하더라도 큰 효험을 보지 못할 수 있다”면서 “그 전조는 윤 대통령에 대한 신뢰 저하 여론조사로 충분히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