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4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문학야구장에서 신세계야구단과의 협약식을 개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지자체에 일정액(연간 500만원 이하)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10만 원 초과분은 16.5%)를 제공하며 지자체는 기부액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구와 신세계야구단은 협약을 통해 14일부터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인천SSG랜더스 홈경기 할인권을 제공한다. 여행상품권, 공연관람권, 축구 관람권 등을 답례품으로 등록한 사례는 있으나 야구 관람권은 최초다.
현재 미추홀구 답례품으로는 지역상품권, 수저(해모), 비누(자연담향), 한우·한돈(인천축산농협)이 있으며 신세계야구단 경기할인권이 추가돼 5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신세계야구단의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축하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사회 취약계층의 지원, 청소년의 육성·보호, 주민의 복리 증진 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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