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민선8기 공약이행 추진 ‘순항’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로부터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최우수(SA)등급을 받은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공약사업이 계획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25일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홍태용 김해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이행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해 공약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당면한 문제점 분석 및 논의를 통해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선8기 6대 공약목표를 △미래를 향한 열린 행정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교육·경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환경 △삶의 질을 바꾸는 공간 혁신 △한 단계 진보한 의료·복지 △안전한 생활, 즐거운 문화로 정하고, 지난 해 10월 144개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144개 공약사업 중 2023년 4월말 기준 완료 사업은 △도시방범용 CCTV 확대 △중대재해 사전예방 시스템 확립 △장애인 생애주기형 돌봄체계 구축 △자유학년제 지원확대, 공약평가 시민배심원제 도입 등 15개 사업(10.4%)이다.
주요 공약사업인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친환경자동차 보조금 지원 확대 및 충전소 확대 △광역도시 철도망 조기 구축 △김해공공의료원 설립 △김해 청년들의 공유공간 STATION-G 등을 포함한 129개 사업은 차질 없이 정상 추진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보완하고, 누리집에 추진현황과 점검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개해 공약사업이 원활하고 투명하게 이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공약배심원 회의 등을 통해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공약실천을 통한 김해의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12월부터 80여 일간 매니페스토에서 진행한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체계적이고 민주적인 공약실천체계를 확립해 얻은 결과로, 부산·경남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등급을 받은 곳은 김해시가 유일하다.
#2023 김해 꿈나무 어린이날 큰잔치, 4년 만에 재개
김해시는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장유 율하 모산공원에서 ‘김해 꿈나무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김해시아동위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어린이날 큰잔치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대면행사로 풍성한 무료체험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중심권에 집중됐던 행사장소를 변경해 장유지역에서 최초로 개최한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 1부 기념식에서 모범어린이 표창, 아동권리헌장 낭독, 기념 퍼포먼스가, 2부 무대공연에서는 매직&메가벌룬쇼, 어린이퀴즈쇼, 어린이복면가왕대회, K-POP댄스 페스티벌, 싸이버거 공연이 펼쳐진다.
AR·VR체험, 공룡유적발굴체험, 렛츠런 오징어게임, 야외 방탈출게임, 빅 게임존, 벽화그림 그리기, 서부경찰서 어린이 경찰체험, 서부소방서 화재 대피체험(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이밖에도 자연을 Green(그린) 플로깅 부스 운영, 공원 곳곳 보물찾기 대탐험, 꿈나무 플리마켓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보험 가입, 종합상황실 및 미아보호소 운영, 응급의료소(구급차 배치), 자원봉사자 100명 배치 등으로 행사를 안전하게 관리한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 4년 만에 재개되는 어린이날 야외행사에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철저한 사전점검과 함께, 미래 꿈나무인 9만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복면가왕대회와 플리마켓은 5월 1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스마트 시스템 구축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차량 우회전 시 발생하는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행자가 많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삼계동 신명초등학교 사거리와 무계동 남명더라우아파트 1단지 우회전 길 2곳에 보행자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교통사고 예방시스템을 시범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영상인식을 기반으로 차량, 보행자, 퀵보드, 자전거 등 모든 사물을 실시간으로 카메라와 센서로 인식해 안내시설물(LED 전광판, 로고젝터, 스피커)로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양방향 경고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으로 우회전 차량과 반대쪽에서 접근하는 보행자가 건물 등 여러 지장물에 시야가 가려 서로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을 사전에 안내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희 교통혁신과장은 “이번 보행자 안전 시스템을 모니터링해 지속해서 보완 개선할 것”이라며 “교통사고 발생 감소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경우, 설치지역을 확대해 보행자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스마트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화포천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 실시
김해시는 4월 27일 한림면 화포천 금곡교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자체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방제훈련은 화포천 금곡교 위에서 탱크로리차량 전복사고로 유류(B-C유) 200리터가 화포천으로 유출된 가상 상황을 설정해 ‘김해시 대규모 수질오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사고접수 △상황판단·보고·전파 △방제전략 수립과 방제조치 △훈련평가 순서로 진행한다.
환경정책과 직원 15명 등이 실제 상황을 가상해 사고접수, 현장 출동, 금곡교 도로통제, 방제보트·오일펜스·오일붐 활용 방제선 구축, 유류 회수·흡착포·유화제 활용 방제작업 실시, 사후 모니터링 등 실제 사고 상황과 동일하게 실시한다.
이러한 매년 실시하는 방제훈련 덕분에 올해 김해시 대동면 비닐하우스 화재 시 유출된 유류가 인접한 서낙동강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방제 조치하는 등 수질오염사고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형태의 수질오염사고 상황을 설정해 정기적으로 방제훈련을 실시하고, 훈련결과 나타난 미비점에 대한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현장 대응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수질오염사고는 예방이 중요하므로 관내 하천 수시 순찰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원점검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수질오염사고를 사전 차단해 안전한 물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경남농협] 제42대 본부장에 류길년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내정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7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