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항 노사정 합동 안전 캠페인’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1일 북항 자성대부두에서 관계기관 및 업·단체들과 함께 ‘부산항 노·사·정 합동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합동 캠페인에는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항만물류협회, 부산항만산업협회 등의 대표자 및 안전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노·사·정은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과 연계해 안전의식 내재화로 부산항에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노·사·정 대표자들은 캠페인 후에 간담회를 열고 부산항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BPA는 30개 관계기관 및 업·단체로 구성된 ‘부산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부산항에 자발적 안전수칙 준수 문화가 정착되도록 관련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노·사·정이 함께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항만 관계자들 간 협력을 강화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폴란드 그단스크 항만공사 부사장 일행 부산항 방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5일 폴란드 그단스크 항만공사의 부사장 일행이 부산항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BPA사옥을 방문해 각 항만의 운영현황 및 향후 발전계획 등을 공유하고 양 항만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대한민국 제1위 항만이자 글로벌 환적 허브항인 부산항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항만 인프라 개발사업과 북항재개발 사업을 높이 평가하며, 그단스크 항만의 항만 개발 등 향후 지속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단스크항은 발틱해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항만으로,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와 관련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작년 한해에만 약 30%의 성장을 기록하는 등 미래 발전 가능성이 뛰어난 항만이다.
#부산환경공단과 부산항 일대 도로 미세먼지 저감 위해 맞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4일 사옥 3층 중회의실에서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안종일)과 ‘부산항 도로 미세먼지 흡입차량 운영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PA는 기존에 부산항 인근지역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청소차량 4대(살수차·분진흡입차 각 2대)를 운영 중이지만, 신규 부두들이 잇따라 개장함에 따라 항만도로 청소차량 운영 확대 필요성이 커졌다. 신항 남측의 6부두가 지난해 9월에 개장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서컨테이너 부두 2-5단계가 개장할 예정이다.
BPA는 부산환경공단과 협력해 도로 미세먼지 흡입차량을 추가로 운항하기로 하고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환경공단은 부산항 북항, 감천항, 신항 일대 도로 33km를 운영노선으로 정해 월 1회 먼지흡입차와 물청소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부산환경공단의 도로 청소차량 운항으로 연간 약 8.3t에 이르는 미세먼지를 추가로 제거해 항만 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 인근 지역 주민과 항만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경남지역 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업무 프로세스의 생산성·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산 공정, 물류·자재 관리 등에 ICT기술을 접목한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부산·경남 소재 소기업이며, 제조업 외에도 항만서비스·유통·물류 업계도 참여 가능하다. 기업별 목표와 필요성, 혁신성장 개선의지, 창업·벤처기업 여부 등을 평가해 13개 사를 선정 후 맞춤형 제조혁신 컨설팅,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BPA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1개 기업 당 2천만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4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상생누리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상생누리와 BPA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ESG경영실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경남 소재 협력소기업이 이번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