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 김성율 이사장...내달 1일부터 2년간 무형문화재연합회 업무 총괄
김성율 이사장은 현 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 수영야류 보유자로서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사)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연합회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김 이사장은 전통민속예술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1995년 부산광역시장 표창장, 2003년 문화재청장과 2003년 대통령 표창장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사)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연합회는 부산소재 국가 및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전승단체 및 협의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부산전통예술관을 위탁관리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기능종목 전수교육 및 체험교실운영, 기능보유자 작품전시회 및 무형문화재 전통민속예술공연, 부산문화상품개발․판매 등 전통민속예술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성율 이사장은 "지금까지 무형문화재연합회가 이룬 성과는 높이 평가하나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며 "향후 각 협회 및 보존회와 유기적인 통합을 이루면서 자주 소통하고 협력해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선출된 단체종목 부이사장으로 손심심 회장(국가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보존회), 개인종목 부이사장으로 안정환 회장(부산시 무형문화재 제24호 전각장보존회)이 각각 선출되었으며, 김성율 이사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