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장애인 태권도 선수단, 2023 KPTA 장애인 태권도대회 1위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는 스포츠건강학과 ‘다함께 차차차’ 발달장애인 태권도 선수단이 지난 3일에서 4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1회 KPTA 전국장애인 태권도대회’에서 시범 ‘경연’ 부문 1등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 장애인 태권도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등의 후원으로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 오응환 대한 장애인 태권도 협회 관리위원장, 태권도 선수단 및 심판 등 270여 명이 참가했다.
다함께 차차차 선수단은 총 6명의 선수가 출전해 시범 ‘경연’ 부문에서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태권도 ‘경연’은 기본 연합 동작, 품새, 태권체조, 격파 등의 기술 동작들을 다양하게 창작 구성해 시연하는 종목이다.
이 대회를 위해 다함께 차차차 선수단 및 코치는 특별훈련을 진행했다. 음악에 맞춰 태권도 동작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집중 반복 훈련을 했으며, 선수 개인 주특기를 만들며 경연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펼치려고 노력했다. 이를 지켜보던 장애인 태권도 선수단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큰 대회에 참가해 자신감과 성공 경험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함께 차차차의 신일지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선수단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불철주야 훈련에 매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승준 책임교수는 “태권도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모습이 인상 깊고,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선수단을 보니 흐뭇하다”며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 장애인 태권도 선수단은 지난해 ‘제1회 대전·충남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수상하기도 했다.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2023 농촌봉사활동 물품전달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는 최근 2023학년도 경성대학교 농촌봉사활동에 농협중앙회 부산본부가 약 500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경성대학교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5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3박 4일간 운영되는 농촌봉사활동에서 440여 명의 경성대학교 학생들이 경남 남해군 일원의 17개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더운 날씨에 개인위생 및 안전사고 없이 봉사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하면서 물품 전달식을 마무리했다.
경성대학교 이종근 총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농촌봉사활동에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에서 물품을 지원해주신 것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정병규 본부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현실에서 경성대학교 대학생들이 농촌일손돕기에 함께 동참해 주신다면 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이런 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 상생하고, 농촌을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을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반도체 공정교육’ 과정 운영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반도체 공정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은 부산시의 7대 전략 산업과 최근 채용 트렌드를 고려해 만들어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현재 3개 과정을 운영했고, 앞으로 ADsP데이터분석준전문가 인재양성교육과 반도체 공정교육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공정교육 과정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반도체 산업 트렌드 △반도체공정/설비, 진공 공정 △플라즈마, Photolithography △AR/XR 반도체 공정실습 등으로 운영하며, 경성대 재학생·졸업생을 비롯해 만 34세 이하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원자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정원은 30명이다. 경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 과정을 수료한 이후에 일자리 연계 등의 사후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 ‘한자의 탄생과 발전, 그리고 그 완성의 역사 중국 서안 편’ 참가자 모집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단장 하영삼)은 오는 8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4박 6일간 중국 섬서성 서안 지역에서 ‘동아시아 한자문명로드 답사 그 네 번째: 한자의 기원에서 통일과 완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자의 기원부터 완성까지의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그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 섬서성 서안 지역은 한자 창제의 전설부터 서주갑골문, 청동기 시대의 금문, 전국시대 문자, 진나라 계통 문자, 한나라의 예서, 행서와 초서, 당나라 이후의 해서 등 한자 문명의 기원과 통일, 완성과 관련된 역사적인 유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여정의 출발지는 서안의 비림박물관으로 한자 창제의 전설을 확인하며 시작한다. 이후 한자의 기원을 확인할 수 있는 반파 유적박물관, 신화에서 역사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인 갑골문의 발견으로 역사가 된 주나라의 주원 유적지, 청동기 시대의 한자를 가장 다양하게 관찰할 수 있는 보계청동기박물관, 진나라의 주문을 이해하며 문자 통일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진나라 1호 대묘, 진시황제의 통일 문자인 소전을 볼 수 있는 진시황릉 및 병마용 박물관, 한나라 시대의 예서(隸書)를 볼 수 있는 중국 한나라 황제 한 무제 무덤(漢武帝陵), 뿐만 아니라 당 현종(唐玄宗)과 양귀비의 사랑의 무대가 된 화청지 등을 방문하며 한자의 역사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밖에 섬서성 역사문화박물관, 대당서시박물관도 견학할 예정이며, 서안박물관에서는 주나라부터 당나라까지의 유물과 한자를 중점으로 살펴보며 한자의 유구한 역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는다.
경성대학교 HK+한자문명연구사업단의 중점 프로그램인 ‘동아시아 한자문명로드’는 한자문화권 각국 내 주요 관련 지역을 탐방하여 한자문화의 대중화와 보편화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학술 저서와 연구 논문 등의 결과물을 산출하여 한자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자연구소의 연구인력과 공동연구원, 그리고 시민 참여자 약 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답사 참가에 관련된 문의는 이메일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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