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월미바다열차가 2019년 10월 개통 이후 4년 만에 일일 이용 승객 2천 명을 넘어 인천의 명실상부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월미바다열차는 개통 이후 코로나19 영향으로 4차례 운행 중단 및 재개를 반복하며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했으나 2022년부터 중단없는 정상 운행이 가능해졌다.
올해는 일 평균 이용 승객이 890명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이 추세대로 연말까지 운행할 경우 이용 승객은 전년 대비 2만 5천 명이 늘어난 27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예상 수익은 약 18억 원을 넘어서 인천의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완 사장은 "월미바다열차는 인천 앞바다의 조망과 월미산을 관광할 수 있고 월미도의 놀이시설, 차이나타운 먹거리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관광열차"라며 "인천 지역 중점사업인 제물포르네상스와 연계해 대표적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