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군위군 대구시 편입…‘군위권 시티투어 테마노선’ 운영
- 김동우 문화체육관광국장 "군위 군민들, 빠른 시일 내 대구시민 소속감·자긍심 갖는 계기 되길"
[일요신문] 대구시가 군위군 시티투어 테마노선을 본격 운영한다.
대구시와 대구관광협회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7월 1일)에 맞춰 7~12월 월 8회 대구시티투어 군위군 테마코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위군은 오랜 역사와 문화 그리고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지역으로 군위삼존석굴, 인각사, 화본역, 한밤마을, 삼국유사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테마코스는 군위군의 대표 관광지인 화본역, 한밤마을, 삼국유사테마파크 뿐만 아니라 전통 5일장인 군위전통시장, 사라온이야기마을, 군위댐, 일연공원 등을 연계한 3개의 노선이다. 월 8회 운영된다.
![](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614/1686703049127273.jpg)
![대구시티투어 군위군 테마노선. 사진=대구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614/1686703062873560.jpg)
이외도 계절의 변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혜원의 집(영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친환경 녹색댐인 군위댐과 일연공원, 창평지친환경생태공원을 방문한다.
한편 대구시에서는 군위권 시티투어 이용객 설문조사 등 군위여행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한 후 군위군 테마노선을 확정지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군위군 테마노선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 6000원이다. 대구시티투어 홈페이지또는 전화로 예약과 문의가 가능하다.
김동우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대구시로 편입되는 군위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도심과는 다른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군위군 시티투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군위군을 방문하고, 군위군민들이 빠른 시일 내 대구 시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티투어 군위군 테마노선 일정표. 자료=대구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614/1686702976910389.jpg)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