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자라나는 아이들, 유엔 전몰용사 정신 본 받아야”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3일 오전 10시 재한유엔기념공원 상징구역에서 열린 ‘73주년 6․25전쟁 참전 UN전몰용사 추모제’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UN참전국 전몰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 전달 및 전후 세대에게 나라 사랑의 정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총재, 안병윤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닐 코프로스키 UN사령부 대표,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처장, 전봉민 국회의원, 이헌승 국회의원, 부산시민과 학생등 2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세부순서는 개식, 국민의례, 신한춘 한국자유총연맹부산광역시지부 회장 기념사, 추도사, 헌화(주묘역), 진혼곡(비목)·6.25노래 합창, 묵념, 폐회순으로 진행됐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추도사에서 “인류의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전몰한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 이곳에 잠들어 계신 유엔 전몰용사 한분 한분의 위대한 정신을 마음속 깊이 새기겠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유엔 전몰용사들의 거룩한 정신을 본받아 인류 공영의 가치를 기억하며 사랑과 평화를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 높여준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6월 말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30교를 대상으로 ‘2023 작가 초청 학교로 찾아가는 Book적Book적 북토크 한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북토크는 원북원부산·인문학 작가 등을 학교로 초청해 학생들에게 작가와 직접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주고 깊이 있는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본격적인 북토크 운영에 앞서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대상 학교 30교를 선정했다. 원북원부산 작가 7명과 희망 작가 2명을 학교의 희망에 따라 배치했다. 먼저 참여 학교 학생들은 작가 방문 전 북토크 한마당 도서를 읽고 궁금점 등 질문할 내용을 미리 정리한다. 작가는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80분간 작품의 배경, 집필 의도, 주제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질문에 답하고, 독서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의미 있는 질문을 하거나 퀴즈를 잘 맞춘 학생에게는 작가 사인이나 엽서 등을 선물로 나눠준다. 작가 방문 후에는 관련 도서 더 찾아 읽기, 독후활동 전시회, 독서동아리 활동, 독서캠프, 책 축제 등 학교 자체적으로 다양한 독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북토크는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깊이 있는 독서문화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과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적 융합인재를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행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2024 대입 수시모집요강 분석 설명회 격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2일 오후 7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 대입 수시 모집 요강 분석 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설명회는 여러분들의 대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하신 만큼 진학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자원 활용한 해양·진로 교육 활성화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1월 말까지 부산지역 중·고등학교 82교를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해양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 수도 부산의 특성을 담은 이 아카데미는 해양클러스터와 지역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해 미래지향적 해양 교육을 활성화하고, 해양 분야 진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아카데미는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6개 기관과 지역대학 소속 해양 분야 전문가 50명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해양 과학 기술’,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수산 분야 진로’ 등을 주제로 학교를 방문해 74차례에 걸쳐 강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협력해 해양 분야 진로 탐색을 위해 ‘선박 및 해기사 체험’ 프로그램도 8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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