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강수현 양주시장은 30일 "시민 모두가 간절하게 바라는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갖고 "경기북부 중심도시의 반열로 올리기 위해 무수히 노력했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 1년에 대해 "강도 높은 시정혁신과 개혁을 유도했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집중했다"며 "소통을 시정의 기준으로 삼아 '열린행정, 청의행정'의 자세로 끊임없이 시민의 속으로 달려가 시민의 소리를 귀담아 들으면서 시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일 잘하고 유능한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 서비스 중심으로 시 조직을 전면 개편했고, 청렴하고 적극적인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 옴부즈만 제도와 시장 다이렉트 이메일을 시행했다"고 성과를 소개했다. 또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을 비롯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와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속속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며 경기북부 산업경제중심지로 전진 중인 양주시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양주시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수 있었던 데에는 '경기북부 본가' 양주시의 발전과 도약을 이뤄낼 수 있다는 시민들의 굳건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언론인 초청 간담회는 지난 1년간의 시정 주요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발표하는 정형화된 기자간담회 형식을 탈피해 민선 8기 양주시 발전을 위한 언론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화하는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