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진 외교부 1차관‧권영세 통일부 장관 참석 예정
외통위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외교부와 통일부 등의 현안보고를 받는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 현안질의에서 여야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국내 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금 공탁 불수리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IAEA 검증 결과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만큼 반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부실한 IAEA 조사로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및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안건도 의결할 예정이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1일 열린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