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일가 특혜 의혹과 국책사업 ‘백지화’ 선언…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에서 시작된 논란들
앞서 일요신문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제기된 윤석열 대통령 처가 부동산 특혜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단독] “4년 임기 동안 없었던 노선” 전직 양평군수가 본 김건희 일가 부동산 특혜 의혹). 이후 의혹이 확산되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전면 백지화를 선언해 논란을 키웠다.
원희룡 장관은 특혜 의혹 제기에 대해 "대통령에 흠집 내려는 민주당의 허위 선동"이라고 주장하며 “(의혹이 무고로 드러날 경우) 민주당은 간판 내려라”며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원희룡 장관의 발언과 백지화 결정을 비판하며 날을 세웠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두고 벌어진 국토부와 야당의 치열한 공방은 아래 영상 그리고 유튜브 채널 '일요신문U'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석희 기자 koseokhe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