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경인지방병무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수원)와 함께 학생 진로 체험과 정보제공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한정숙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이날 병역진로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학생 병역 관련 진로에 도움을 줄 지원센터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병역진로지원센터는 군 관련 진로에 관심 있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선호도 검사 △군 생활 정보 제공 △군 적응 체험활동 등 병역 관련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할 예정이다. 군사 분야에 특기를 갖춘 전문 상담관이 지원센터에 상주하고, VR 장비 등을 갖춰 학생이 군 생활을 모의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병역의무자와 다문화 가정 학생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개인 적성을 군 특기와 연계해 설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 부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찾고 그 길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진로 설계와 체험의 기회가 중요하다"며 "병역진로지원센터가 경기도 학생들의 군 관련 진로 설계와 정보제공에 많은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