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맞춤형 교육과 함께 구명조끼 전달식 가져
이번 행사에는 6~7세 어린이집 원생 51명과 참여를 희망한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아기상어 구명조끼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공단이 제작한 교안을 활용한 해양안전교육이 진행됐다. 교안 내용에는 구명조끼 착용법, 물놀이 안전수칙, 수상레저 안전수칙, 낙뢰 사고 예방법 등이 담겼으며, 구명조끼 착용법의 경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실제로 입어보면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후에는 공단 김준석 이사장이 직접 어린이용 구명조끼를 전달하는 전달식도 진행됐으며, 공단은 이와 같은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육을 올해 상반기까지 총 163회에 거쳐 6,200여명에게 실시했다.
한편 공단은 전국 운항관리센터에서 찾아가는 여객선 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 내용에는 구명조끼 착용법과 함께 여객선 안전수칙, VR체험 등이 포함된다. 공단은 올해 상반기까지 10개 지역에서, 학생 846명을 포함해 총 1,300여명을 대상으로 여객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물놀이 안전 수칙과 같은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바다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과 여객선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교육 내용을 개발하는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