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9일 열린 현장 공감 프로그램 소통 토크에서 한 학생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719/1689758222751860.jpg)
임 교육감은 "흰색과 검은색 사이 무지개색이 있는 것처럼 다양한 생각을 볼 수 있어야 한다"며 "주변 사람들과 협력하고 함께 하며 함께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권 향상을 위한 제도와 규범이 있는가'라는 한 학생의 질문에 임 교육감은 "학생 인권, 교육활동 침해 등 학교 안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좋은 질문으로 교육감에게 숙제를 내주어서 답을 꼭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학생 스스로 교육활동 보호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현장 공감 프로그램에는 초·중·고 학생 150여 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고민과 제안, 시사점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을 3회째 열고 있다.
이번 공감 프로그램은 △학생 인권과 교육활동 보호 맞춤형 도전 골든벨 △교육감과 함께하는 소통 토크 △포럼연극 감상 △학생 분임별 토론과 고민 토크 △실천 다짐 나눔토크로 진행됐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