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8공구 공한지에서 환경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공한지에 갈대가 사람 키만큼 자라 우범 지역화와 상습 폐기물 투기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은 8공구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 앞 B1 및 B2부지 등 2곳에서 갈대를 베고 산재된 폐기물을 처리했다.
또 내달 중에 부지 경계 약 1,100m 구간에 무단경작 및 폐기물 무단투기 예방 펜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펜스는 도시 미관과의 조화를 고려, 설치될 예정이다.
이화영 기획정책과장은 "지난 5월 6공구 공한지 내 무단경작지 8,000㎡ 행정대집행 완료에 이어 이번에는 8공구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며 공한지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