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1일 학생참여위원회화 공동주관으로 그랜드오스티엄에서 ‘2023년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상반기에 실시한 청소년 정책 예산학교, 청소년 정책 포럼, 청소년 정책 공모를 거쳐 접수된 20개의 안건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5개의 안건에 대해 진행했다.
토론회는 ‘학생, 정책을 말하다’를 주제로 130여 명의 학생 정책 평가단이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대면 방식으로 운영했다. 진행은 학생참여위원회 위원장 조은혁(인천중산고 2학년), 학생참여위원회 운영위원장 이현서(삼산고 1학년) 학생이 맡았다.
정식 의제로 채택된 안건은 정책의 필요성과 효과 등을 중심으로 제안자가 발표했으며, 학생 정책 평가단과의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후 평가단은 해당 정책이 학생의 삶을 위에 필요한 정책인가를 판단하며 정책 투표에 참여했다.
평가단 투표를 통해 2/3의 동의를 얻은 안건은 최종 정책으로 선정되며, 해당 정책 담당자와의 협의 후 2024년 인천시교육청의 정책으로 실현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학생의 교육정책 참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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