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예천·봉화·영주·문경 피해지역 복지 활동 나서
[일요신문] 경북도의회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천 현장을 방문해 복구에 나섰다.
24일 배한철 의장, 이칠구 운영위원장, 김대일 문화환경위원장, 윤승오 교육위원장 등 도의회 의원과 직원 50여 명은 예천 벌방리 지역의 주택가에서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도의회는 피해 복구지원금 1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배 의장과 의장단, 정동의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재민 지원 방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25일 봉화·영주 지역을 들려 지원 활동에 손을 보탤 예정이다.
배한철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심각한 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현실이 너무 가슴 아프다"면서, "피해지역이 조속한 시일내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60명의 도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