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KT와 수동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KT 유창규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지역구 시의원, 수동이장협의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KT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바탕으로 한 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와 KT는 수동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공동연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기술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 8주간 연구를 진행해왔다.
보고회에서는 △수동관광지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에 대한 사례분석 △남양주시와 수동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 대한 고객분석 △수동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이색 체험 콘텐츠가 소개됐다.
주광덕 시장은 "수동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남양주와 KT의 뜻깊은 연구에 감사드린다"며 "KT 공동연구 결과와 시민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수동면이 남양주 동북권역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최상의 방안을 마련해 수동관광지 재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스마트 관광 도시 조성 사업' 연계 방안 등을 검토해 스마트 관광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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