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경기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매개자 연수 3회차 진행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각지에서 온 예술교육활동가와 현장 실무자들이 참가하여, 고봄이·송지인·이형우 강사와 함께 ‘나, 마음, 바라다’를 주제로 연극, 움직임, 시각 활동을 연계한 통합예술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놀이와 요가로 몸을 감각하고, 드로잉으로 표현한 참가자들은 ‘풍물패 자드락’이 준비한 특별한 점심도 즐겼다. 신애리에 살고있는 자드락 단원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로 비빔밥을 만들어 대접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예술과 음식을 나누며 양평의 푸른 자연을 즐기고,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극을 받기도 했으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양평에서 첫 문을 연 ‘짓다: 바라- 맛있는 워크숍’은 오는 8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총 3회차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놀이·드라마 만들기·요가·즉흥 움직임·즉흥 드로잉 등의 다양한 미적 경험을 제공하며, 참여자간의 활발한 교류를 촉진해 나갈 것이다.
1회차는 몸 탐색과 드라마를 통해 즉흥 드로잉을 진행하는 '몸과 마음으로 바라보기' 워크숍을, 2회차는 관절을 이용한 몸의 흐름을 움직으로 탐색하여 즉흥 드로잉을 진행하는 '흐름을 타고 움직이는 몸' 워크숍, 3회차는 오브제 탐색과 움직임을 통해 즉흥 드로잉을 진행하는 '호흡하는 선' 워크숍이다.
이번 2023 경기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연수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가 후원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