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좋은아침> 캡처 사진. |
3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배우 김정난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팬들이 김정난에 관해 궁금한 점을 포스트잇에 적어 보냈고 이에 김정난은 솔직한 대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몸매관리 비법을 묻는 질문에 김정난은 “썩 좋은 몸매는 아니다. 제 나이쯤 되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몸매 유지 비결에 “칼로리를 계산해 먹는다. 나한테 맞게 하루에 1500칼로리를 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라고 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실제로도 <신사의 품격>의 박민숙처럼 ‘차도녀’냐”는 질문에 김정난은 “없지 않아 그런 게 있다. 그렇다고 너무 까칠하거나 차갑진 않다. 잘 웃는 편이다. 비슷한 게 있다면 민숙이 처럼 불의를 보면 그냥 못 지나가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김정난은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많은 재산과 젊은 남편을 둔 박민숙 역으로 열연중이다. 김정난은 겉으로 모든 것을 가졌으면서도 내면에는 깊은 외로움이 있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