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2일 주거취약계층이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홍보 활동은 매달 발송되는 수도요금 고지서와 8월 발송 예정인 지방세 고지서에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알려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군포시무한돌봄센터 연락처를 노출해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홍보 계획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찾기 위해 군포시민이 주변 이웃에 관심을 갖고 공공기관에 제보할 수 있도록 관심을 독려하기 위한 노력으로 추진된다.
향후 무한돌봄센터는 고정적으로 발송되는 고지서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찾는 홍보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게 신속한 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군포시 무한돌봄센터에서는 매달 행정동을 선정해 '찾아갑니데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거리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구 대상으로 ‘AI안부전화 네이버클로바 케어콜 서비스’, 전력사용량을 활용한 '사회적 고립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통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