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고용노동부, 인텔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제조장비 SW 개발자 과정 'intel 엣지 AI SW 개발자 아카데미'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인텔 솔루션과 인텔 오픈비노(Open VINO) 플랫폼을 바탕으로 적은 양의 테이터로 효율적인 AI모델 구축, 학습 및 추론이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기술교육센터 및 경기·인천·부산인력개발원에서 모집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대학(교) 졸업(예정)자, 취업희망자, 내일 배움 카드 발급 대상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취업분야는 AI 머신러닝, 컴퓨터비전, 임베디드 디바이스 제어, SW 아키텍처 설계 등으로 다방면으로 가능하다. 주요 교육내용은 △펌웨어 프로그래밍 △SW 아키텍처 △리눅스서버 △GUI 프레임워크 △Edge 디바이스 리눅스 BSP △ 비전과 AI머신러닝 △Edge AI 프로그래밍 △기업 실무 프로젝트 등이다.
기업실무 프로젝트의 경우, ADAS 자율주행차 시스템 반도체 SW개발, 인텔 AI 비젼 개발, 엣지 AIoT 시스템개발, 인텔 엣지 AI 실무 프로젝트를 포함하고 있다.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Edge AI 프로그래밍과 인텔 엣지 AI 실무 프로젝트 교과목은 인텔에서 인증한 전문강사 또는 인텔 재직 엔지니어가 직접 투입되어 현장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프로젝트 과제를 선정 한 후, 블록 단위 실습이 진행된다. 블록 단위 실습으로는 기초이론과 전공실습, 기업초청 및 멘토링 등이 있다. 미니프로젝트와 취업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내용을 발표하는 프로젝트 발표회까지 진행한다.
수강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특전도 준비됐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출석률 80%이상 달성시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671개의 협약기업을 통해 100% 취업지원을 진행한다. 우수기업 취업 알선을 통해 수강생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이 원하는 채용연계 대표과정을 통해 4년간 취업률 100%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수강생들의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제작도 진행한다.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측은 "해당 과정은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구성돼 기업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으며, 취업시장에서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다"며 "관련분야 기업체 실무 및 교육경력 10년 이상의 우수 교수진 직강으로 모든 수업이 진행되며, 기업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중심 교육"이라고 전했다.
이번 'intel 엣지 AI SW 개발자 아카데미' 지원방법은 서울기술교육센터 및 경기·인천·부산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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